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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 관광 산업, 기대감 속 ‘열린’ 모습… 스테이케이션 효과도 긍정적 2025-03-30 14:37:2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20   추천: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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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미국-캐나다 긴장에 따른 관광객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내 여행(스테이케이션)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하는 모양새이다.

 

특히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에서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인 이 지역은 해변, 와인 투어, 캠핑 등의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이 지역에서 코티지 임대 및 투어 사업을 운영하는 레이첼과 스콧 클레멘트는 초기 우려와 달리 예약이 늘어나면서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클레멘트는 "처음엔 예약이 줄어들까 걱정했지만, 캐나다인들이 국내 여행을 선택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성과가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리조트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예약이 87% 증가했다.

 

국내 여행 증가… 관광업계 ‘반색’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의 다른 관광업체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픽턴에 위치한 The Royal Hotel의 총지배인 솔 콘골드는 예약이 전년 대비 25~30% 증가했다고 밝혔다. June Motel을 운영하는 April Brown도 3월 이후 예약이 10% 늘었으며, 고객의 90% 이상이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온다고 전했다.

 

관광 마케팅 기관 Visit The County의 사라 폭스 전무이사는 "단기 임대 플랫폼 데이터를 보면 올여름 예약이 작년보다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이아가라 지역도 여름 관광 활성화 기대감이 크다.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CEO 재니스 톰슨은 "캐나다 국내 관광객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환율 덕분에 미국인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매년 1,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그중 40%가 미국인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 존재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과 정치적 불안정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온타리오 관광산업협회 회장 겸 CEO 앤드류 지그워트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높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회복 속도가 더딜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의 무역 긴장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기업들의 채용 및 마케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그워트는 "스테이케이션이 팬데믹 동안 온타리오 관광 산업을 떠받쳤지만, 이제 캐나다인들은 해외 여행도 고려하고 있다"며 국내 여행 수요가 지속될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관광업계가 개방성과 환대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그워트는 "미국과의 긴장이 있더라도, 모든 방문객을 환영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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