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가스 탱크를 채우기 딱 좋은 시기이다.

 

En-Pro International Inc.의 수석 석유 분석가 로저 맥나이트에 따르면, 4월 5일(토) 토론토와 GTA 대부분 지역의 주유소에서 가스 가격이 리터당 7센트 하락해 132.9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많은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가장 큰 요인은 탄소세 폐지이다.
이번 주 초, 캐나다 연방 정부는 리터당 17.6센트였던 소비자 탄소세를 0달러로 인하했고, 이 조치가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실제로, 가스 가격은

• 월요일: 리터당 156.9센트
• 화요일: 리터당 136.9센트로 급락
• 이후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리터당 138.9센트 수준을 유지했다.

 

탄소세 폐지, 무슨 의미가 있나?

이번 조치는 총리 마크 카니 취임 이후 첫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기존에 톤당 80달러로 책정됐던 탄소세는 2019년 도입 이후 매년 인상돼 왔다.

캐나다 연료 협회는 탄소세 폐지로 인해 소비자 1인당 연간 5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퀘벡은 예외

대부분의 주에서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퀘벡은 여전히 배출량 제한 및 거래 제도를 통해 탄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탄소 환급금도 곧 지급

탄소세 폐지와 함께, 캐나다 탄소 환급금도 곧 지급될 예정이다.

• 4월 17일(목)까지 2024년 세금 신고를 마친 이들은
  4월 22일(화)부터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 이후 신고자의 경우, 세금 신고 평가 이후 환급이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는 주유 시기를 잘 선택하면 확실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스 가격이 다시 오르기 전, 꼭 체크해두세요!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