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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 위치한 3개 기업이 연방 정부의 허가 없이 수백 명의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총 4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은 금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아작스(Ajax)에 본사를 둔 CDA Landscape Services가 외국인을 무허가로 고용한 사실을 인정하고 4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계열로 추정되는 TDA Landscape Services와 SDA Services 역시 각기 2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각각 25,000달러의 벌금이 내려졌다.
2019년 음주운전 단속이 단서 이번 조사는 2019년 온타리오주경찰(OPP)이 음주운전 혐의로 한 외국인을 체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수사관들은 온타리오주와 광역 토론토(GTA) 전역에 걸쳐 "무허가 외국인 노동자 네트워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결과, 캐나다에서 일할 법적 허가 없이 고용된 외국인 700명 이상이 확인됐으며, 일부는 범죄 이력 등으로 인해 추방 조치됐다고 CBSA는 전했다.
CBSA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이민법 위반으로 총 16,470명이 캐나다에서 추방되었다.
“이민 시스템의 무결성 수호할 것” CBSA 정보 및 집행 부문 부사장인 아론 맥크로리(Aaron McCrorie)는 “이번 기소와 벌금 부과는 철저한 수사를 바탕으로 캐나다 이민 시스템의 무결성을 지키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CBSA는 OPP를 포함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국경을 보호하고, 법을 어긴 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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