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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주차 기능 결함으로 차량이 의도치 않게 움직일 수 있는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27만 대 이상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포드는 이번 리콜이 통합 주차 모듈(Integrated Parking Module)의 소프트웨어 결함과 관련돼 있으며, 일부 차량에서 운전자가 기어를 ‘주차(P)’ 위치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변속기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차량이 경사면 등에서 서서히 움직일 위험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22~2026년형 F-150 라이트닝(BEV) ▲2024~2026년형 머스탱 마하-E ▲2025~2026년형 매버릭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포드는 현재까지 이 결함과 관련된 중대한 인명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 모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 차량은 딜러 방문 없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조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소유자는 리콜 대상 여부 및 수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포드 고객 서비스 센터(1-866-436-73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미국 내 판매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다른 국가로의 확대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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