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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aguar Land Rover, 美 관세 대응 위해 4월 미국 선적 일시 중단 2025-04-05 11:16:5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51   추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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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Jaguar Land Rover(JLR)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25% 자동차 수입 관세에 대응해 이달 중 미국행 선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JLR은 토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당사의 고급 브랜드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새로운 무역 조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4월 동안 선적 일시 중단을 포함한 단기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향후 중·장기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이 영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국내 수요 감소와 전기차 전환에 따른 공장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관세는 그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영국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의 마이크 호스 최고경영자(CEO)는 “산업 전반이 이미 다양한 역풍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 관세는 최악의 시기에 도입됐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보호할 수 있는 무역 협상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국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13.9% 감소해 총 77만9,584대에 그쳤으며, 이 중 77% 이상이 수출용으로 제작됐다.

 

JLR을 포함한 주요 제조업체들은 관세 시행 전 미국에 차량을 미리 선적해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SMMT에 따르면, 미국 수출은 작년 12월 38.5%, 올해 1월 12.4%, 2월 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밍엄대학교의 데이비드 베일리 교수는 “이는 관세 부과 전, 미국 내 재고 확보를 위한 사전 대응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영국은 미국에 약 83억 파운드(미화 107억 달러) 규모의 차량을 수출했으며, 자동차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단일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자동차는 영국과 미국 간 전체 무역의 일부에 불과하며, 양국 간 교역의 약 68%는 서비스 산업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 영국의 대미 수출은 총 1,794억 파운드(약 2,312억 달러)에 달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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