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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순임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이번 주 강력한 한파에 직면하고 있다.
캐나다 환경부, 겨울 날씨 여행 경보 발령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Canada)는 8일 오전, 토론토를 포함한 남부 온타리오 지역에 겨울 날씨 여행 권고문을 발표했다.
“눈의 양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고속도로, 보도, 주차장 등은 결빙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침 출근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침 체감 -15℃… 낮에도 ‘영하권’ 추위 지속 화요일 이른 아침 토론토의 실제 기온은 -6℃, 체감온도는 -1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햇빛이 간헐적으로 비치겠지만, 기온은 -1℃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 10도 이하일 것으로 예보됐으며,돌풍도 동반될것으로 예측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전 중에는 최고 시속 60km의 강풍이 불 수 있으며, 오후 늦게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이날 최고기온이 -1℃를 기록할 경우, 2025년 3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낮 최고기온이자, 2003년·2007년·2016년 이후 4월 중 가장 추운 날 중 하나로 기록될 수 있다.
이번 주도 겨울 기온 유지… 주말에야 ‘봄기운’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요일 아침에도 -7℃의 기온이 예보됐으며, 체감온도는 -13℃ 수준이다.
정전 피해 지역 여전히 복구 중 한편, 지난 3월 30일 발생한 빙설 폭풍의 영향으로, 온타리오 전역에서는 현재도 3만 5,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정전 상태에 놓여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피터버러(Peterborough)와 오릴리아(Orillia) 인근으로, 이들 지역은 100만 건이 넘는 정전 사고의 중심지였다.
전문가 “외출 시 방한 대비 철저히 해야” 기상 전문가들은 “봄철로 보기 어려운 기온 분포”라며, “외출 시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차량 운전 시 노면 상태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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