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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기반 배정 시스템 도입…주민 의료 접근성 확대 기대
온타리오주는 30만 명의 환자를 위해 최대 80개의 1차 진료팀을 신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환자의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자동 배정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가정의 또는 간호사 팀과 연결되지 않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비아 존스 온타리오 보건부 장관은 2억 1,3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사업의 제안서 모집을 오늘 발표했다. 이는 주 선거 전날 발표된 18억 달러 규모 예산안의 일환이다.
이 계획을 총괄하는 제인 필팟 전 연방 보건부 장관(현 온타리오 1차 진료 책임자)은 온타리오주가 2029년까지 모든 주민에게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서 모집은 특히 1차 진료 제공자가 부족한 우편번호 지역을 우선으로 하며, 이를 통해 Health Care Connect 대기자 명단에 등록된 인원을 상당수 충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존스 장관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미 일부 팀은 완전히 운영 중이며, 1차 진료 제공자를 찾는 환자 수요를 초과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런 흐름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78개의 신규 및 확장된 1차 진료팀 구성안을 기반으로 한 추가 확장 계획이다.
모든 주민을 ‘주치의 체계’로 정부는 우편번호 기반 자동 연결 시스템과 함께 전체 200만 명 이상 주민을 1차 진료 체계에 편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타리오 의학 협회는 현재 약 250만 명의 주민이 가정의를 두지 못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향후 1년 내 44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존스 장관은 캐나다 보건 정보 연구소(CIHI)의 자료를 인용하며 “온타리오 주민의 90%는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주치의 또는 의료 제공자가 있으며, 이번 정책은 나머지 10%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차 진료팀에는 가정의 또는 간호사 외에도 간호사 보조, 사회복지사, 영양사, 의사 보조 등 다양한 보건 인력이 포함된다. 운영 모델은 ▲가족 건강팀(Family Health Teams) ▲지역 보건소 ▲간호사 주도 진료소 ▲원주민 의료기관 등을 포함한다.
필팟 전 장관은 정부가 우선 고려한 125개 우편번호 지역은 시작일 뿐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디서나 진료는 필요하지만, 특정 지역은 1차 진료 공백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특히 미혼모 비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기존 의료팀 지원도 확대 온타리오주는 이번 신규 진료팀 신설 외에도 기존 의료팀의 운영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2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온타리오 보건팀(Ontario Health Teams)에도 3,7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오는 9월 두 번째 제안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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