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12
IT.과학
548
사회
687
경제
3,071
세계
330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807
전문가칼럼
468
HOT뉴스
3,561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HOT뉴스   상세보기  
캐나다의 생생정보 뉴스 섹션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중국,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 관세 부과 2025-04-11 15:01:4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86   추천: 98
Email
 


 

중국 정부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125%까지 인상한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이는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의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신호로, 글로벌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미국의 잇따른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형태로, 오는 토요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 재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워싱턴의 관세 폭탄은 결국 세계 경제사에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끝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중국산 제품에 145%까지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수입 관세는 중단했지만,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의 조치를 "경제적 괴롭힘"으로 규정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추가 소송 제기를 예고했다.

 

시진핑 “관세 전쟁에 승자는 없다”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중국은 그 어떤 억압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70년 넘게 자력으로 개발을 이어온 국가”라며 자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시장 불안과 세계 경제 우려 확산

이번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와 채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니퍼 리는 “두 경제 대국의 관세 인상이 무역 전쟁을 격화시키고 있으며, 세계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아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대두, 항공기, 의약품 등 주요 미국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수수·가금류·골분 수입 중단 및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미국은 컴퓨터, 휴대폰, 장난감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와 기업 모두 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 회복, 정치적 도박?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부과를 통해 미국 내 제조업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단기간 내 효과를 보기 어렵고, 오히려 국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관세 전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세계 경제에 어떤 충격을 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