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우리,KB,신한,하나 등 4대 금융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조 3254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상반기(9조3456억원) 대비 10.5%(9798억원) 증가 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613억원(23.8%) 급증한 3조4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04억원(10.6%) 증가한 3조37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도 같은 기간 2323억원(11.2%) 증가한 2조3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세 곳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이다.
우리금융만 상반기 1조5513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2042억원(11.6%) 감소했는데 이는 우리투자증권 출범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4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상반기 총 21조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9억원(1.3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총 7조2122억원으로 같은 기간 4857억원(7.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