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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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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데믹 이후 캐나다 자동차 가격이 급등한 진짜 이유 2026-01-04 1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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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9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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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동차 구매는 설레는 일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차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자동차는 이제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이 됐다.

 

실제로 중고차 평균 가격은 2018년 신차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Autotrader.c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캐나다의 신차 평균 가격은 6만3,264달러,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만6,911달러였다. 반면 자동차 금융업체 버치우드 크레딧(Birchwood Credit)에 따르면, 2018년 9월 신차 평균 가격은 3만6,100달러, 중고차는 약 1만9,400달러에 불과했다.

 

팬데믹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환경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무역·투자 부문 부책임자인 이아콥 코흐-베저는 자동차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관세,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꼽았다.

 

그는 팬데믹 이전 자동차 산업은 철강과 알루미늄 등 핵심 원자재 비용이 낮았고, 수십 년간 이어진 자유무역 환경 덕분에 국경 간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급망이 회복되던 시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고, CUSMA(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를 충족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 35%의 일괄 관세를 도입했다.

 

이전에는 많은 캐나다 기업들이 관세 부담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복잡한 CUSMA 인증 절차를 굳이 거칠 필요가 없었지만, 정책 변화 이후 수출업체들은 서둘러 인증을 받아야 했다.

 

코흐-베저는 “자동차는 특히 엄격한 부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공급망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세와 인플레이션의 이중 압박

관세 충격은 이미 높아진 생활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코흐-베저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관세가 다른 소비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블랙북(Canadian Black Book)의 산업 분석 수석 매니저 다니엘 로스는 자동차 가격이 2024년부터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가 다시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충격이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되면서 현재 가격이 정점에 근접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로스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신차 가격은 평균 약 30% 상승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전에 이미 발생했다.

 

반도체 부족이 만든 ‘도미노 효과’

2020년 전 세계 경제 활동이 멈추면서 자동차 산업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반도체 부족 사태는 신차 생산을 제한했고, 수년간 억눌린 수요를 만들어냈다.

 

로스는 “일부 반도체 관련 문제가 아직 남아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완화됐다”며 “공급망 차질은 팬데믹 당시와 비교하면 거의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여파는 중고차 시장에 더 큰 상처를 남겼다.

2020~2021년식 차량 공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신차 가격 급등이 중고차 수요를 밀어 올렸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4년 된 중고차가 1만 달러 후반에서 2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같은 차종이 3만~3만5천 달러를 넘는 경우도 많다”고 로스는 설명했다.

 

차량 ‘고급화’도 가격 상승 요인

KPMG 캐나다의 자동차 부문 총괄 파트너 데이브 파워는 차량 크기 증가와 고급 옵션 확대도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가격을 감당하기 위해 일부 소비자들이 리스나 할부 기간을 최대 8년까지 늘리고 있다며, 이는 가계 부채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구매하면, 예상보다 훨씬 오랫동안 차량을 보유하게 될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가격, 내려갈까?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파워는 관세 영향이 2025년에 다시 한 차례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올해 말에는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무역 환경이 북미에 불리하게 전개될수록 가격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로스는 2025년 하반기 신차 판매 부진이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차 가격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중고차 가격도 수요 둔화로 상당폭 하락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북미 무역 협정은 2026년 공식 재검토를 앞두고 있어, 자동차 가격의 향방은 여전히 정치와 무역 협상의 변수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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