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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토론토 지역(GTA)에서는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대중교통 확장이 진행 중이다. 세 개의 혁신적인 지하철 프로젝트, 두 개의 LRT 노선(각 노선의 연장 포함), 대규모 GO 트랜싯 개편 등, 시민들의 이동 방식을 바꿔놓을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토론토 시내만 보더라도 새로운 노선들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진행 단계를 거치는 대형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10년 후 완성될 토론토의 교통 지도를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TTC 이사회는 최근 최신 네트워크 비전을 공개하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교통 프로젝트를 정리해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의 교통'을 그려보았다.
주요 노선 현황 2024년부터 2034년 사이 개통이 예정된 노선은 다음과 같다:
이 중 일부 노선은 이미 공사가 거의 완료되어 운전자 훈련이 진행 중이며, 몇 달 안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반면, 던다스 BRT나 에글린턴 이스트 LRT 등 일부 노선은 아직 예비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개통 시기가 "미정"으로 표시돼 있다.
메트로링크 프로젝트는 제외 이번 TTC 노선도에는 메트로링크(Metrolinx) 관할의 GO 트랜짓 관련 프로젝트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메트로링크 또한 철도 회랑 확장과 새로운 정류장 건설, 빠르고 빈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GO 트랜짓 리디자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토론토 교통의 미래 이들 노선이 모두 현실화되기까지는 수년이 더 걸리겠지만, 이미 시민들은 새로운 네트워크의 혜택을 일부 경험하고 있다. 한편, 꾸준히 진행 중인 계획은 앞으로 급증할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다.
미래의 토론토 대중교통은 더 넓고, 더 빠르고, 더 연결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