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을 연계해 공공주택 청약 서비스 편의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LH청약플러스는 LH가 제공하는 청약 시스템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공공주택, 토지, 상가 등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의 실시간 확인과 청약 신청, 결과 조회를 할 수 있다.
LH는 그간 대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공공주택 청약 서비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7개월간 플랫폼 연계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분양주택 청약 관련 서비스를 KB부동산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H는 향후 서비스 연계 대상 범위를 임대주택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업해 공공 청약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넓힐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LH 보유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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