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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 보고서에 따르면, TDSB는 수익 모델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현재 운영 중인 66개 수영장을 폐쇄하고 86명의 수영 강사를 감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청은 이 조치를 통해 약 1,2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66개 수영장 가운데 27개는 토론토 시에, 2개는 민간 단체에 임대됐으며, 나머지 37개는 외부 대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쉬 맷로우 시의원은 TDSB 이사 셸리 라스킨과 함께 "수영 교육은 아동 교육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주 정부가 나서 지역 사회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시작했다.
보고서는 또한 음악 강사 74명을 감축해 약 400만 달러를 절감하고, 5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지급되던 1:1 크롬북 제공 프로그램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7학년부터 축소되어 약 450만 달러의 추가 절감이 기대된다.
이와 같은 비용 절감 방안은 오는 수요일 열리는 재정·예산·등록 위원회 특별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TDSB는 교육부가 매년 교육청에 균형 예산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 지원금 부족, 저이용 학교 폐쇄 불가, 보조금의 물가 상승률 미반영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적자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2월 기준, TDSB는 약 6,6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인력 배정에서 제외됐던 28명의 부교장을 재충원하면서 적자 규모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TDSB는 지난해 9월, 적자를 1,100만 달러까지 줄이는 복구 계획을 승인했으나, 교육부는 지난 4월 23일 해당 계획을 거부하고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재정 조사관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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