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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시의회, *혼잡 차르* 도입 계획 승인 2025-04-26 19:29:3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03   추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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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이 도시의 극심한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혼잡 차르(congestion czar)' 직책 신설을 제안했고, 시의회가 이를 승인했다.

 

차우 시장은 수요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시 관리자에게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부서 간 협력적인 접근을 이끌고,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혼잡 차르'를 임명해달라"고 요청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브래드 브래드포드 시의원의 수정안을 포함해 통과됐으며, 시 직원들은 오는 7월 10일까지 '혼잡 차르' 직책의 세부 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시 보고서가 "건설 공사"를 토론토 교통 체증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는 북미에서 건설 활동이 가장 많은 도시로, 지난여름에는 도로의 24%가 공사로 일시 폐쇄돼 통행 시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우 시장은 "도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공사 진행은 훨씬 더 신속해야 한다"며 "혼잡 차르를 통해 교통 문제 해결의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토 시는 이미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3개년 관리 계획을 채택한 상태이다. 이 계획에는 주요 교차로에 75명의 교통 요원 추가 배치, 건설 활동에 대한 조율 및 통제 강화, 특별 행사 승인 절차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론토 지역 상공회의소(TRBOT)는 올해 초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시내 건설 구역이 55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체 도로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의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브래드포드 의원은 "시장 직속으로 혼잡 차르를 두어 보다 직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스티븐 홀리데이 이토비코 센터 의원은 "혼잡 차르의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불명확하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차우 시장은 "시장으로서의 다른 우선순위도 있다"며,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직접 맡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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