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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경부는 화요일(4월 29일) 오후, 광역 토론토를 포함한 온타리오 남부와 동부 지역에 올봄 가장 강력한 슈퍼셀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번 뇌우는 시속 110km를 넘는 돌풍, 최대 4cm 크기의 우박, 그리고 일부 지역의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9시, 뇌우 집중 시간 기상청은 화요일 토론토 지역의 뇌우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으며, 주요 뇌우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폭풍은 미국 뉴욕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만 동쪽 지역은 화요일 오전 중 소규모 뇌우가 1~2차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뇌우의 원인: 높은 기온과 한랭 전선 캐나다 환경부 소속 기상학자 제프 콜슨은 "지표면 근처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차가운 한랭 전선이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요일 토론토의 낮 기온은 섭씨 24도, 체감 온도는 29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한랭 전선이 통과하면서 기온은 수요일부터 13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처 방법: 날씨 앱 확인, 물건 고정 콜슨은 "강풍이나 토네이도로 인해 가벼운 물건들이 위험한 투사체가 될 수 있다"며, 야외 가구나 장비를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폭풍이 몰아치기 수 시간 전에는 기상청이 ‘심각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하므로, 기상 경보에 주의하고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아직 공식 기상 경보를 발령하진 않았지만, 뇌우 발생 가능성과 강도에 따라 상황은 수시로 변할 수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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