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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주, 교사 양성 과정 단축 검토 2025-04-30 09:40:0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00   추천: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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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가 악화되는 교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교사 양성 과정의 기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공개된 교육부 내부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문서는 교사 공급 부족 문제와 초등 교사 교육(ITE) 프로그램의 기간에 대한 연구 및 관할 구역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장기 프로그램이 반드시 더 나은 교사를 배출하지는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서에는 “ITE 과정의 수업량이 교사의 직업적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명시돼 있다. 반면, 현장 실습 경험은 교사의 직업 적응도와 직업 유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강조되었다.

 

현재 온타리오 교사대학 프로그램 현황

현재 온타리오주의 교사대학 과정은 2년제(4학기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는 2015년 자유당 정부가 1년제에서 전환한 결과다. 당시 교사 과잉 문제로 인해 교사 자격증 취득 후 실업률이 40%에 달했으며, 이후 입학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온타리오 교사대학에 따르면, 현재 초보 교사의 실업률은 통계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전문 인력이 필요한 분야(프랑스어, 기술교육, 원주민 교사, 북부 지역 등)에서는 여전히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태다.

 

이해 당사자 반응 엇갈려…1년제 복귀 요구도

온타리오 교장협의회 및 초등교사연맹(ETFO) 등 일부 교육 단체들은 1년제 프로그램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ETFO 회장 캐런 브라운은 “2년제는 학습 효과가 크지 않으며, 비용 부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진입을 주저한다”고 밝혔다.

 

반면, 온타리오 교사연맹(ONT)은 졸업생의 성과 기준을 중시해야 한다며 2년제 유지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재의 4학기제가 교사 부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며, “100일 실습이 포함된 12개월 3학기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다른 주 상황은?…교사 부족 전국적 현상

교육부 문서에 따르면, 캐나다 13개 주·준주 중 6곳이 온타리오처럼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 부족은 노스웨스트 준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공통으로 발생하고 있다.

 

각 주에서는 교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행 중이다. 장학금 제공, 교사 연수 확대, 해외 자격 인정, 학자금 대출 탕감, 간소화된 자격 취득 절차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 경고…과정 단축, 교육 질 저하 우려

온타리오 대학 협의회 회장 스티브 오르시니는 "현대 교육 환경에 필요한 교사 역량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오히려 교육과정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OSSTF 회장 캐런 리틀우드도 "임시 교사가 현장에 투입되는 현 상황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며, 훈련을 받지 않은 인력을 통한 임시방편보다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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