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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임차인 3명 중 1명,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 2025-12-21 1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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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9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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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하락에도 체감 부담 여전…청년층 부담 특히 심각


 

캐나다 임차인의 약 3분의 1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임대료가 14개월 연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Rentals.ca가 발표한 2025년 겨울 임차인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 이상이 소득의 30%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월세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2%는 소득의 70%를 임대료에 쓰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부담은 청년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5~34세 임차인의 43%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한다고 답했으며, 35~54세 임차인 중에서도 37%가 같은 수준의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ntals.ca 대변인 지아코모 라다스는 660 NewsRadio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전역 임차인 50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새 아파트의 적정 월세 예산을 2,000달러 미만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실의 임대 시장은 이 같은 기준과 점점 더 괴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다스는 “과거에는 ‘소득의 30% 이내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기준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 캐나다 임대 시장에서는 더 이상 현실적인 기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문조사에는 임차인들의 체감 시장 상황도 반영됐다. 응답자의 약 63%는 여름 이후 월세가 오히려 상승했다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69%는 온라인으로 매물을 찾을 때 공급 부족이나 매물 품질, 임대 사기보다 ‘높은 임대료’를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라다스는 최근 “절박한 임차인을 노린 임대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인들이 가장 큰 문제로 임대료를 지목했다는 점은 현재 임대료 수준이 얼마나 과도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은 2.2%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임대료 부담은 여전히 가계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Rentals.ca와 Urbanation이 공동 발표한 최신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평균 임대료는 11월 기준 전년 대비 3.1% 하락한 2,074달러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별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2,392달러), 온타리오주(2,296달러), 앨버타주(1,775달러)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평균 임대료는 전월 대비 1.5% 떨어져 2025년 들어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평균 임대료는 여전히 3년 전보다 3.4% 높은 수준으로, 임대료 하락이 임차인의 실질적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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