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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CRA)이 이달 말 1,000명 이상의 기간제 근로자들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세무노조(Union of Taxation Employees, UTE)가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들 근로자는 5월 16일자로 계약이 만료되며 연장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이미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UTE 전국 위원장 마크 브리에르(Marc Brière)는 이번 조치가 CRA가 이전 정부 시절 발표한 감축 계획에 따른 것이며, "무신경하고 비효율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브리에르는 “콜센터 직원이 줄어들면 대기 시간은 길어지고, 서비스 품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납세자와 기업의 불만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크 카니 총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공 서비스 및 정부 지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용을 줄이기보다는 확대를 제한하는 방향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리에르는 "노조는 카니 총리와 정부에 이번 감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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