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09
IT.과학
533
사회
687
경제
3,025
세계
328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799
전문가칼럼
459
HOT뉴스
3,431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HOT뉴스   상세보기  
캐나다의 생생정보 뉴스 섹션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온타리오 소상공인, 은행원도 속은 어음 사기로 10만 달러 피해 2025-05-06 09:56:2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96   추천: 81
Email
 


 

온타리오주 랭커스터의 소규모 굴착업체를 운영하는 패트릭 비네트(Patrick Binette)는 최근 은행 어음 사기로 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는 피해를 당했다. 겉보기에 정상적인 거래처럼 보였고, 은행 직원조차 “문제없다”고 판단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교하게 위조된 서류에 속은 것이었다.

 

비네트는 중장비 장비인 스키드 스티어(Skid Steer)를 매물로 내놓았고, 구매자가 현장에 와서 장비를 확인한 뒤, 은행 어음(cashier’s cheque)으로 108,367달러를 지불하겠다고 했다. 거래 당일 구매자는 어음을 들고 와 장비를 가져갔고, 비네트는 어음이 진짜인지 확인하고자 직접 은행 지점을 방문했다.

 

“은행원이 수표를 확인해보고는 ‘괜찮습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했습니다.” 비네트는 CTV 뉴스 토론토에 이렇게 밝혔다. “은행 어음도 진짜처럼 보였고, 영수증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뒤, 해당 수표는 사기임이 밝혀졌고, 비네트의 계좌에서 전액이 인출됐다. “모든 자금을 잃은 상태였고, 계좌는 초과 인출이 되었습니다. 충격이 컸죠.”

 

CTV 뉴스가 스코샤은행과 데자르댕은행에 문의한 결과, 두 은행 모두 이 사기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데자르댕 측은 “유감스럽지만, 어음이 사기로 판명되어 자금이 회수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기 예방 기관인 FCT는 최근 발표한 2025 사기 인사이트 보고서에서 “대면 사기(face-to-face fraud)”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위조 운전면허증, 은행 서류 등을 만들어 실제 거래 현장에서 피해자를 속이고 있으며, 이는 기술 발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FCT 회장 다니엘라 데토마소(Daniela DeTommaso)는 “이제는 사람을 직접 만나 거래하는 방식에서도 위조 서류로 속이는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거의 구별할 수 없습니다.”라고 경고했다.

 

다행히도 비네트는 보험사로부터 해당 사건이 절도에 해당된다는 판단을 받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그는 “잠을 많이 잃었지만,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고 앞으로는 훨씬 더 조심할 겁니다.”라고 전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