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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니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첫 회동 후 *할 일이 더 많다* 2025-05-07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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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80   추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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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회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캐나다 각 주 총리들과 대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카니 총리가 지난 3월 14일 총리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한 자리로, 양국 관계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나누는 계기가 됐다. 두 정상은 백악관에서 약 2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이 중 30분은 집무실에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비공개 오찬도 진행됐다.

 

양측 모두 회담 결과에 만족하는 분위기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카니 총리를 “선호한다”고 밝히며 회담 내내 긴장감은 없었다고 전했다.

 

카니 총리는 “양국이 완전히 협의 중이지만,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하며, 수요일 캐나다 각 주 총리들과 통화를 통해 이번 회담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G7 정상회의서 재회 예정

두 정상은 앞으로 몇 주 내 추가 대화를 나누기로 합의했으며, 그중 하나는 6월 앨버타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의 대면 회담이다.

 

카니 총리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가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는 여정의 시작이자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양국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캐나다는 미국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무역 협정과 관세 협상이 주요 과제

전문가들은 카니 총리가 앞으로 투트랙 협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칼턴대 노먼 패터슨 국제관계대학원의 펜 햄슨 교수는 “2026년 재검토 예정인 CUSMA(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 협정)에 대한 협상뿐 아니라, 미국이 부과한 제조업 관세 철폐가 더 시급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관세 해제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지만, 햄슨 교수는 “그가 입장을 바꿀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에도 관세 부과 이후 인하나 연기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햄슨 교수는 미국이 자국 경제 침체를 우려하게 되면, 캐나다와의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각 구성 및 협상력 있는 인사 중요

카니 총리는 이달 말 예정된 의회 개원을 앞두고 다음 주 새 내각을 구성할 계획이다. 햄슨 교수는 “총리는 단순한 행정 능력을 넘어, 강한 협상력을 갖춘 인재를 등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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