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년 된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로 인해 도심 주요 교차로가 최소 3개월간 폐쇄된다.

 

킹 스트리트 이스트와 처치 스트리트 교차로는 5월 12일(월)부터 총 112일간 양방향 1차선만 운영된다. 이후 7월부터는 전면 폐쇄되어 전차 선로 제거와 함께 본격적인 수도관 교체가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굴착과 대규모 파쇄 작업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여러 시간대에 걸쳐 진행되며, 콘크리트 파쇄는 각 단계마다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TTC는 레일과 콘크리트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도 설치 시 24시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ntersection of King Street East and Church Street to be closed for watermain and TTC track replacement work. CITY OF TORONTO

 

이번 공사로 TTC 노면전차 노선에도 변경이 생긴다.

 

5월부터 6월까지 리버 스트리트에서 스파다이나 애비뉴 구간의 킹 스트리트에서는 노면전차 운행이 중단되며, 해당 구간은 대체 버스로 운영된다. 브로드뷰 애비뉴와 제라드 스트리트 이스트 구간에서 배서스트 스트리트까지 대체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503/303 킹스턴 로드, 504/304 킹, 508 레이크 쇼어 노선은 퀸 스트리트를 따라 처치 스트리트, 리치몬드 스트리트(서행), 애들레이드 스트리트(동행), 요크 스트리트, 스패다이나 애비뉴를 경유해 킹 스트리트로 복귀한다. 503 킹스턴 로드는 더퍼린 게이트에서 빙엄 루프까지 연장 운행된다.

TTC diversions scheduled to be in place during construction at King Street and Church Street. TTC/HO

 

7월부터 8월까지는 504C 및 504D/304D 교체 버스가 자비스 스트리트, 프런트 스트리트(동행), 웰링턴 스트리트(서행), 영 스트리트를 우회하여 해당 교차로를 통과하지 않는다.

 

이번 공사로 인해 하루 약 10만 명의 전차 이용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목적지에 따라 통행 시간이 5~10분 늘어날 수 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수도관과 전차 선로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