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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스카버러에 위치한 한 요거트 가게의 업주가 자신의 식당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며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2024년 11월, 고객 한 명이 미들랜드 애비뉴와 핀치 애비뉴 동쪽 교차로 근처에 있는 ‘요미즈 라이스엑스 요거트’(4188 Finch Ave. E., Unit 6)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게 주인은 사건 발생 한 달 전쯤 해당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2024년 4월 20일, 토론토에 거주하는 25세 쉬 제한(Zehan Xu)을 관음증 혐의 두 건으로 체포 및 기소했다. 그는 오는 5월 2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2024년 10월과 11월 사이 해당 장소를 방문한 고객 중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들이 본인도 모르게 촬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기간 동안 식당 화장실을 사용하신 분이나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토론토 경찰 성범죄 전담팀(416-808-4200) 또는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 416-222-TIPS (8477))에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