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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총리 더그 포드는 화요일, 피커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07번 고속도로 동부 구간의 통행료 폐지와 유류세 인하의 영구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오는 2025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포드 총리는 “이번 조치는 납세자들의 주머니에 돈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돈이 아닌, 납세자의 돈이라는 인식 아래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통행료 폐지 및 유류세 인하, 운전자 절감 효과 커 포드 정부는 407번 고속도로 주정부 소유 구간인 브록 로드(Brock Road)에서 35/115번 고속도로까지의 통행료를 없애는 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영구화함으로써, 온타리오 가구당 연평균 약 11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행료 부과…비용은 미공개 폐지 대상은 주정부 소유 구간에 한정되며, 사유지인 민간 운영 구간은 통행료 부과가 유지된다.
포화 상태의 도로…“401번 터널 계획도 추진 중”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드는 광역 토론토(GTA) 지역의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인프라 계획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01번 고속도로 아래에 터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광역교통청의 지하철 확장 계획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다.
예산안 발표 임박…미국 관세 대응도 주요 이슈 이번 발표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총선 이후 첫 예산안 발표를 앞둔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경제 부담 완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타리오 재무장관 피터 베슬렌팔비는 오는 목요일 퀸즈 파크에서 2025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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