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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제조사 Honda가 전기차 전략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로 시리즈(Zero Series)’ SUV·세단 프로젝트와 아큐라 RSX 전기차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전기차 시장 환경을 고려해 관련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했으며, 회사 측은 이를 두고 “극도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혼다는 또한 이번 회계연도(이달 마감)에 약 3,600억 엔에서 6,300억 엔(약 30억~54억 캐나다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경제지 Financial Times는 이와 관련해 “이번 손실이 현실화될 경우 혼다 상장 이후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기록되는 연간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전략에 제동 혼다는 그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비교적 적극적인 전기차 전환 전략을 추진해 온 기업 중 하나였다.
회사는 이전에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출시 -연간 200만 대 판매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 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2050년까지 제품과 기업 활동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밝혔다.
그러나 전기차 개발과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혼다는 약 3,400억~5,700억 엔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둔화 영향 이번 프로젝트 중단의 주요 배경으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가 지목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충전 인프라 부족, 경기 둔화, 소비자 구매 부담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가격 경쟁력 확대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혼다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기차 프로젝트 일부를 중단하는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최근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전기차 투자 속도 조절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모바일시럽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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