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한인행사일정
642
토론토이벤트
379
로컬플라이어
4,483
여행정보
137
건강칼럼
237
미용.패션
168
물리치료
7
알뜰정보
377
부동산정보
264
자동차정보
268
Fitness
71
톡톡노하우
24
업체갤러리
23
이슈
396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커뮤니티   이슈   상세보기  
신고하기
제목  해외에서 수술받으셨거나 고민 중이신가요? 2025-05-01 09:46:1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01   추천: 46
Email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의료진 부족과 긴 대기 시간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더 빨리 받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2024년 1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의 진료 의뢰 후 실제 치료까지의 평균 대기 시간은 30주로, 해당 조사 역사상 가장 긴 수치이며 1993년 대비 무려 222% 증가했다. 특히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수술의 대기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 의학 협회(Canadian Medical Association)는 고관절, 무릎, 백내장 수술과 같은 비응급 수술이 수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으며, 현재 약 650만 명에 달하는 캐나다인들이 가정의를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일부 환자들은 보다 빠른 치료와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진료를 선택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멕시코, 터키 등은 인공관절 수술부터 미용 시술까지 다양한 치료를 받으려는 캐나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빠른 접근성, 저렴한 비용, 여행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

 

이른바 ‘의료 관광(Medical Tourism)’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고관절 수술을 위해 리투아니아로 간 에드먼턴 주민 트레버 부키에다(Trevor Bukieda)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부상 치료를 위해 앨버타의 병원에 연락했지만, 외과 의사 진료까지 14~1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받은 후 해외 진료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최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Kaunas)의 한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후 단 3개월 만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일정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빠르게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

 

CTVNews.ca와의 인터뷰에서 부키에다는 "해외 진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기다리는 동안 몸의 다른 부위가 망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의료 관광에 따른 심각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 감염, 혈전, 감염 관리 기준 차이 등으로 인해 치료 후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 기록이 캐나다로 원활히 공유되지 않으면 귀국 후의 후속 치료도 어렵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술을 계획 중이라면 사전에 반드시 캐나다 의료 제공자와 상담하고, 해외 병원의 자격과 인증 여부, 적절한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