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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0리터 디젤 유출…“난폭 운전 후 현장 이탈”
온타리오주 경찰(OPP)은 고속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다 대형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킨 50대 남성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53,000리터의 디젤 연료가 유출돼 환경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월 12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경, 나이아가라 지역 터퍼드 로드 동쪽 방향 QEW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은색 메르세데스 차량이 난폭하게 운전하며 앞차의 브레이크를 시험하던 중, 흰색 SUV가 연료를 싣고 있던 트럭과 충돌하면서 두 차량 모두 고속도로를 벗어나 도랑으로 추락했다.
연료 탱크는 고속도로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사우스 서비스 로드 인근에서 전복됐으며, 이로 인해 대량의 경유가 유출되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가 장시간 폐쇄되고, 대규모 정화 작업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문제의 메르세데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으며, 신고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개월간의 수사를 거쳐 운전자를 특정해 체포했다.
기소된 인물은 벌링턴에 거주하는 미르카림 무사비(59세)로, 경찰은 그를 ▲위험한 운전으로 인한 신체 상해 ▲사고 후 미정지 및 미신고 혐의로 기소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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