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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찰스 3세 국왕, 오타와 도착…카니 총리 *주권의 상징* 강조 2025-05-26 2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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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25   추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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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도착하며 왕실 방문 일정을 공식 시작했다. 국왕은 이번 방문에서 새 의회를 소집하고 왕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왕의 방문을 공식 발표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병 위협 이후, 이번 방문은 캐나다의 주권을 강조하는 중요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주요 일정 요약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20 – 총리 성명 발표
마크 카니 총리는 왕실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은 공유된 역사와 가치에 기반한 캐나다와 왕실 간의 깊은 유대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라고 밝혔다.

 

오전 11:40 – 의전 절차 변경
CTV 왕실 해설자 리처드 버텔슨은 “이번 방문은 캐나다 국가 의전의 변화로, 원주민 지도자들이 국왕을 공식 영접하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후 1:17 – 국왕 부부, 오타와 도착
맥도널드-카르티에 국제공항에 도착한 국왕 부부는 메리 사이먼 총독과 마크 카니 총리의 환영을 받았다. 세 명의 원주민 지도자도 함께했다.


 

오후 1:45 – 국왕, 하키 경기 퍽 드롭 행사 참석
국왕은 오타와 랜즈다운 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하키 경기에서 퍽을 떨어뜨리는 의식을 진행했다. 경기 전에는 발레 아즈틀란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2:50 – 기념 식수 행사
국왕 부부는 리도 홀에 나무를 함께 심었다. 이는 찰스 3세가 이곳에 심은 다섯 번째 나무이자, 부부가 함께 심은 두 번째 나무다.


 

오후 3:45 – 국왕, 메리 사이먼 총독 면담
국왕과 총독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사이먼 총독은 “캐나다 국민이 국왕의 방문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4:00 – 국왕, 카니 총리 면담
마크 카니 총리는 국왕에게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며 면담을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오후 5:15 – 국왕, 원주민 지도자 접견
국왕과 왕비는 세 명의 원주민 단체 대표(신디 우드하우스, 나탄 오베드, 빅토리아 프루든)를 접견했다. 이는 당초 일정에는 없던 추가 일정이었다.

 

오후 5:25 – 카밀라 왕비, 추밀원 의원 선서
왕비는 헌법상의 절차에 따라 추밀원 의원으로 선서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공식적으로 국왕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일 예고: 찰스 3세 국왕, 왕위 연설 예정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찰스 3세가 직접 진행할 왕위 연설(State Opening of Parliament) 이다. 이는 국왕이 캐나다에서 의회를 여는 첫 연설이며, 1957년과 1977년에 엘리자베스 2세가 직접 연설한 이후 처음이다.

 

총리실은 연설에서 “G7 국가 중 가장 강력한 경제 구축, 미국과의 경제·안보 재정비, 생계비 안정” 등 새로운 국정 목표가 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경: 국왕의 침묵과 캐나다 정부의 대응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합병 위협과 관련해 국왕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는 웨스트민스터 체계에 따라 자치령 장관(캐나다의 경우 총리)의 자문 없이는 국왕이 독자적 입장을 밝힐 수 없기 때문이다.

 

카니 총리는 국왕의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발언에 대한 국왕의 반응을 직접 전해 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찰스 3세는 이번 방문으로 20번째 캐나다를 찾았다. 국왕 부부는 이틀간 다양한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캐나다와의 관계 강화, 문화적 다양성 존중, 원주민 화해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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