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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청년ㆍ신혼부부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 고흥서 기공식 2025-10-22 13:34:19
작성인
 오수영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73   추천: 14


 

전남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도 착공에 돌입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은 지난 13일 고흥군 고흥읍 성촌리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부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송형곤ㆍ박선준 도의원, 청년, 신혼부부 대표, 고흥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ㆍ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는 도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것에 취지가 있다.

이번에 첫 삽을 뜬 고흥 전남형 만원주택에는 총 1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도는 주택 건축비 150억 원을, 군은 주차장 등 시설 조성비 30억 원을 분담한다.

주택은 15층 1개동, 총 50가구(▲청년 26가구 ▲신혼부부 24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특히 주택 면적을 ▲청년 83㎡(25평형) ▲신혼부부 109㎡(33평형) 등 넓은 공간으로 설계해, 취미 생활과 출산 및 양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여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전남 미래를 이끌어갈 우주항공 중심도시"라며 "전남형 만원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전남에 AI데이터센터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진도ㆍ고흥에 이어 내년에는 신안ㆍ보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원주택 착공을 추진한다. 2026년 7월 이후 진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210가구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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