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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슬라, 머스크-트럼프 갈등 진정에 주가 반등 2025-06-06 13:45:5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08   추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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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500억 달러 증발…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회복세 전환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설전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테슬라 주가가 전날 기록적인 폭락 이후 반등세를 보였다.

 

전일(목요일) 테슬라 주가는 14%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1,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는 테슬라 역사상 최대 단일일 하락폭으로 기록됐으며, 단기적인 투자 심리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금요일 개장 직후 주가는 5% 가까이 반등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정치적 긴장 완화…투자심리 회복

전문가들은 두 사람 간 긴장이 완화된 것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며 주가를 떠받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Politico)는 머스크와 트럼프가 전화 통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백악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통화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데탕트(긴장 완화)' 제안에 동의하는 등 갈등 진정에 유화적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전기차 세제 혜택 폐지 논란…트럼프의 '보복' 언급

이번 갈등의 발단은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지출 법안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시작됐다. 해당 법안은 2025년 말까지 7,500달러에 달하는 전기차 세제 혜택 대부분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슬라의 판매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주요 기업들과의 정부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맞대응했다.

 

공매도 세력 수익…규제 변수도 주목

시장 조사기관 Ortex(오텍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약 40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큰 일일 수익이다.

 

이처럼 정치적 변수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테슬라의 로보택시 생산 허가 여부 등 규제 관련 이슈도 부각되고 있다. 미 교통부는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이 없는 차량 설계 기준을 둘러싸고 심사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테슬라의 미래 성장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평가 논란 여전…연초 대비 30% 가까이 하락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9.5% 하락했으며, 여전히 예상 수익의 약 1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밸류에이션이며,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기업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그리브스 랜즈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애널리스트 매튜 브리츠먼은 "두 사람 간의 관계가 예전처럼 회복될 가능성은 낮지만, 적어도 긴장이 완화된다면 테슬라에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치와 기술이 맞물린 복합 변수

일부 분석가들은 머스크와 트럼프 간의 갈등이 양측 모두에 정치적·재정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티 인덱스(City Index)의 피오나 신코타는 "이러한 위협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 며칠 안에 소강 상태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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