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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위기에 처한 사람을 위해 연락해야 할 번호는 911이 아닌 211입니다."
토론토시는 시민들이 긴급 전화 서비스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바른 전화 걸기(Make the Right Call)' 교육 캠페인을 다시 추진한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911 오남용을 줄이고, 정확한 상황에 맞는 번호를 안내하는 것이다.
7분 대기 후 사망…911 오남용의 심각성 최근 10대 소년이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에서, 신고자가 거의 7분 동안 911 통화 연결을 기다려야 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이 캠페인의 중요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사실, 2022년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걸려온 911 신고 중 43%만이 실제 긴급 상황이었고, 나머지 57%는 긴급하지 않거나 단순 문의 전화로 분류됐다.
어떤 상황에 어떤 번호를? 토론토 시의원 크리스 모이즈(Cris Moise)는 "긴급 상황과 일반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를 들어 이렇게 설명했다:
-이웃이 소음을 낸다면? ►311 -정신 건강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211 -생명을 위협하는 약물 과다 복용이라면? ►911
얼마나 많은 오남용이 있을까? -2024년: 응급상황이 아닌 911 전화 652,000건 이상 -2025년 현재까지: 약 280,000건의 일반 상황 신고
토론토시 대변인 루피 치나(Lupi Cina)는 "911은 정말 긴급한 상황에만 집중되어야 하며, 일반 문의는 다른 채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더 많은 정보는 toronto.ca/maketherightcall에서 확인하세요.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