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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빌에 위치한 한 스시 레스토랑의 업주와 수석 셰프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기와 강압 등을 통해 노동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성적 침해까지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할튼 지역 경찰은 지난 3월, August 8 Sushi Restaurant(오크빌 노스 서비스 로드 웨스트 280번지)에서 일하던 멕시코 출신 외국인 노동자 3명이 노동 착취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주택·업소 수색…열악한 생활 환경 확인 경찰은 신고를 토대로 해당 식당과 오크빌에 있는 두 채의 주택에 대해 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조사 결과 피해 노동자들이 비좁고 과밀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할튼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은 무력감과 의존성 속에서 통제에 시달렸으며, 일부는 성적 자유가 침해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여러 물품을 압수했으며, 이외에도 추가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와 셰프, 인신매매 및 성폭행 등 중대 혐의 경찰은 6월 11일, 이 프랜차이즈 식당의 소유주 롱 시 유(46세)와 수석 셰프 웬준 리(27세)를 각각 체포해 기소했다.
롱 시 유는 다음과 같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수석 셰프인 리 역시 인신매매 3건을 포함해,
두 사람은 또한 이민 및 난민 보호법(IRPA) 위반으로 외국인 불법 고용에 관한 6건의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밀턴 법원에서 보석 심리를 기다리며 구금 중이며, 모든 혐의는 법정에서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경찰, 추가 피해자 제보 요청 경찰은 이번 사건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할튼 경찰청 인신매매 수사 담당 형사 스콧 헤이먼(905-825-4747, 내선 4973)에게 연락하거나,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를 통해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