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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주요 노면전차 노선 세 곳이 수개월간의 운행 중단을 마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행사 시즌과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시민과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토론토 교통국(TTC)은 6월 22일(일)부터 509번(하버프런트), 510번(스파다이나), 511번(배서스트) 노면전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세 노선은 지난 2025년 2월부터 선로 공사로 인해 버스 운행으로 대체되어 왔다.
노후 선로 교체·상수도 공사로 장기간 운행 중단 이번 공사는 TTC와 토론토 시가 공동 추진한 배서스트 스트리트·레이크쇼어 블러바드·플릿 스트리트 교차로 구간의 노면전차 선로 및 상수도관 교체 사업의 일환이었다.
다만, 교차로 스위치 마무리 작업 등 일부 작업은 향후 몇 주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철 맞아 509번 운행 증편… 다른 노선도 확대 여름철 해안가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509번 하버프런트 노선은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TTC는 이와 함께 계절별 운행 조정(seasonal service adjustment)의 일환으로 다른 인기 노선도 증편한다고 밝혔다.
6월 23일(월)부터 운행을 확대하거나 재개한 노선은 다음과 같다:
반면, 508번 레이크쇼어 노선은 "여름철 수요 감소"로 인해 9월 2일까지 운행이 일시 중단된다.
TTC는 이번 노면전차 운행 재개와 여름 운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 해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