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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임대료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이 발표한 최신 임대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월 토론토 평균 월 임대료는 2,4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했다. 또한 2024년과 비교하면 11.7%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는 캐나다 주요 도시 가운데 대부분의 주거 유형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주거 유형별로 보면 -스튜디오: 7.9% 하락 -원룸: 6.9% 하락 -투룸: 7.1% 하락
전반적인 캐나다 임대 시장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ntals.ca의 커뮤니케이션 부책임자 지아코모 라다스(Giacomo Ladas) 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토론토 임대료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여름 임대 성수기에는 수요 증가와 함께 임대료 상승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여름 토론토에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히려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라다스는 공급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토론토에서 임대 전용 주택과 콘도 공급이 크게 늘면서 시장에 공급 과잉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급 규모를 고려하면 2026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전문가 “임대 시장은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부동산 중개업체 Fox Marin Associates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인 중개사 랄프 폭스(Ralph Fox) 는 임대 시장의 흐름을 “시계추”에 비유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경기 둔화와 이민 증가, 그리고 지속적인 신규 공급으로 인해 임대 시장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상황이 다시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추세가 바뀌기 시작하면 결국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임대료가 소득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았던 만큼 이번 하락세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는 특히 젊은 세대가 저축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도시도 임대료 하락 토론토 외 다른 지역에서도 임대료 하락이 나타났다. -오크빌: 원룸 평균 임대료 2,458달러 (4.1% 하락) -벌링턴: 원룸 평균 임대료 2,356달러 (4.5% 하락)
라다스는 공급 증가와 함께 임대 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신축 건물에서는 -몇 달 무료 임대 -무료 주차 -항공 마일리지 제공 등 다양한 임대 인센티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 면적 감소도 영향 또 다른 변화는 임대 주택 면적 축소이다.
라다스에 따르면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없지만 평균 면적은 6.3% 감소해 826제곱피트(약 76㎡) 를 기록했다.
라다스는 소형 주택 증가가 수요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폭스는 젊은 세대가 오히려 이러한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의 크기뿐 아니라 구조와 기능성, 위치가 중요하다”며 “생활비가 높은 대도시에서는 경제성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시장 폭스에 따르면 많은 젊은 임차인들이 임대료 규제가 적용되는 주택을 찾으며 임대료 상승 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라다스는 임대료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임차인에게 더욱 유리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기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같은 지역에서 더 새롭고 콘도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춘 건물이 현재보다 800달러 정도 저렴한 경우도 발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임차인들은 집주인과 임대료 인하 협상을 시도하거나 더 저렴한 주택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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