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론토 경찰청(TPS)은 여름 축제와 대규모 야외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심에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2025년 5월과 6월 축제 시즌 동안 휴대전화를 노린 소매치기 신고가 크게 늘었다. 특히 다수의 대형 행사가 열리는 14지구(14 Division)에서 절도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퍼 속 휴대전화도 표적" 수사관들은 절도범들이 가방, 배낭, 지갑, 주머니, 심지어 지퍼가 잠긴 수납공간까지 노리고 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사건 발생 후 상당 시간이 지난 뒤에야 휴대전화가 없어진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TPS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절도는 사람들이 방심하거나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혼잡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퍼가 달린 핸드백이나 가득 찬 가방 주머니에서도 용의자들이 기기를 꺼내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찰, 시민에 귀중품 보호 당부 콘서트, 퍼레이드, 야외 축제 등으로 붐비는 여름 행사 시즌을 맞아, 경찰은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개인 안전 수칙을 권장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항상 몸 가까이에 보관 -뒷주머니 보관 금지 -가방은 지퍼를 닫고 앞으로 메기 -낯선 사람이 몸을 밀착할 경우 즉시 주변 경계
경찰은 도난 사건 예방과 용의자 검거를 위해 공공 행사장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신고나 정보가 있는 시민들은 가장 가까운 경찰 지구대나 TPS 공식 연락처를 통해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