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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온타리오 일부 도시에서 술 마시며 자전거 즐기기 가능
올여름부터 온타리오주 도로 위에서 술을 마시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될 전망이다.
더그 포드 주정부는 7월 1일부터 '페달 펍(Pedal Pub)'에서 주류 판매 및 소비를 공식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온타리오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페달 펍'이란? '페달 펍'은 네덜란드에서 1997년 처음 등장한 다인승 자전거형 이동 바이다. 최소 12명이 페달을 밟으며, 술에 취하지 않은 운전자가 조향과 제동을 담당한다.
전 세계 도시에서 관광, 단체 파티, 팀워크 활동으로 인기를 끌며, 토론토, 오타와,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윈저 등에서도 이미 운행되고 있었다.
다만, 지금까지는 주류 판매 없이 운영되어 왔다.
규제 완화… 본격적인 운영은 7월 1일부터 온타리오 주정부는 2022년부터 페달 펍에 대한 시범 운영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번 규제 개편을 통해 사륜 페달 차량에서 주류 판매 및 소비를 공식 허용한다.
7월 1일부터 해당 지역 페달 펍 운영업체는 주류 판매 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관광객은 이동 중 직접 술을 구매해 즐길 수 있게 된다.
지역 자율 규제도 병행 온타리오 정부는 각 지자체가 자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예를 들어: -주행 경로 지정 -운영 시간 제한 -음주 관련 안전 기준 등
이는 교통 체증 및 시민 안전을 우려하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이다.
정부 입장 더그 다우니 온타리오 법무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온타리오의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면서도,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온타리오의 지속적인 주류 규제 완화 흐름 포드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주류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2023년 9월: 편의점, 주유소, 세븐일레븐 등에서 주류 판매 허용 -주류 구입 채널의 확대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 추진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