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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튼 지역 경찰은 지난해 벌링턴 소재 은행 계좌에서 15만 달러 이상을 사기 인출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하고 다수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24년 3월 벌링턴 HSBC 지점에서 계좌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기 인출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시작됐으며, 인출된 금액은 총 15만 6천 달러에 달했다. 당시 현장에서 인출을 시도하던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
사건을 수사하던 할튼 경찰 금융범죄수사대는 이후 범행을 주도한 또 다른 용의자를 확인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위조된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을 사용해 계좌에 접근한 뒤 현금 인출과 송금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탈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6월 26일, 온타리오 본(Mon)에 위치한 주택을 수색해 해당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실로시빈(환각제 성분)과 불법 .22구경 소총도 함께 발견되었다.
피의자는 본에 거주하는 41세 앤드류 믹스(Andrew Mix)로 확인됐으며, 현재 사기, 신분 도용, 불법 마약 소지, 허가받지 않은 총기 소지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주민들은 할튼 지역 경찰 또는 익명의 범죄 신고 라인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