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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머스크 충돌 격화…테슬라 주가 급락 2025-07-01 19:07:5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81   추천: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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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화요일 장 초반 6%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였다. 이는 머스크가 새 정당 창당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트럼프의 지출 감축 법안을 강하게 비판한 직후 발생한 일이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이미 20% 이상 하락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까지 겹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기업에 미친 충격

트럼프와 머스크 간의 관계는 과거 'BFF'(절친)로 불릴 만큼 가까웠지만, 최근 들어 전면 충돌 양상으로 바뀌었다. 머스크는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세금 감면 및 정부 지출 삭감 법안을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머스크는 토요일 자신의 소셜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법안을 비판하며, 이 법안에 찬성한 의원들을 내년 예비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의 게시물은 각각 2,600만~3,2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나아가 머스크는 "이 말도 안 되는 지출 법안이 통과된다면, 다음 날 '미국당(America Party)'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며 정계 진출 가능성까지 열어두었다.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정조준

트럼프는 머스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일론은 보조금 없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트럼프는 또 "로켓 발사, 위성, 전기차 생산을 줄이면 미국은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에 대한 정부 지출 중단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어 "DOGE(정부효율부)가 이 문제를 검토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농담처럼 덧붙이며, 머스크를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투자자 우려…"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리스크"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이 테슬라의 미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사이버캡 등 규제 민감 산업에서 정부 정책의 변화는 큰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Wedbush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렇게 분석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은 테슬라 주가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안기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중학교 시절의 우정이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정계 진출 시사한 머스크, 리스크인가 기회인가

머스크는 갈등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공화당과 트럼프의 법안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이 법안으로 미국의 부채가 5조 달러 늘어납니다. 도제가 1,600억 달러를 절약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머스크의 새 정당 창당 시사는 향후 미국 정치와 경제계 모두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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