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도심 '무정차'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집중 단속에서 3,220건의 위반이 적발됐으며, 245대의 차량이 견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토론토 경찰청(TPS)과 시청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평일 러시아워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시의회의 지침에 따라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오후 러시아워 집중 단속

경찰은 가장 혼잡한 시간대인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구역은 교통 체증과 차선 막힘이 자주 발생하는 도심 도로였다.

 

-6월 16~20일: 1,760건의 위반 딱지, 133대 차량 견인

-6월 23~27일: 1,460건의 위반 딱지, 112대 차량 견인

-총합: 3,220건의 딱지 발부, 245대 차량 견인

 

'정차 금지(No Stopping)' 구역에서 적발된 운전자는 최대 19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정차 금지' 구역이란?

'정차 금지' 구역은 경찰 지시에 따르거나 사고를 피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 운전자가 어떤 이유로든 차량을 잠시라도 세워둘 수 없는 도로 구역을 의미한다.

 

이 구역은 다음과 같은 곳에 주로 지정된다:

-도심 주요 도로

-버스 및 전차 정류장 근처

-횡단보도 및 소화전 앞

-기타 교통 안전에 영향을 주는 구역

 

자세한 구역 목록은 토론토 시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속은 계속된다

토론토시는 이번 단속이 장기적인 교통 체증 완화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 캠페인은 종료됐지만, 무정차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은 연중 지속될 예정이며, 특히 9월 말까지 추가적인 단속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교통 표지판을 항상 주의 깊게 살피고,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규정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토론토 경찰청(TPS)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