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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토론토 TTC 지하철 라인1의 두 구간이 유지보수를 위해 운행을 중단한다.
7월 12일(토)과 13일(일)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예정되어 있지만, TTC는 2025년까지 계획된 총 38차례의 주말 운행 중단 중 하나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여름철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운행 중단은 TTC의 가장 붐비는 1호선 일부 구간에서 하루 단위로 이뤄진다.
먼저 토요일에는 에글린턴역과 핀치역 사이 약 8.5km 구간이 "계획된 터널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며, 해당 구간은 셔틀버스로 대체된다. TTC는 핀치, 셰퍼드-영, 에글린턴역을 포함한 주요 역을 통과하는 대체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
이어 일요일인 7월 13일에는 세인트 클레어 웨스트역과 세인트 앤드류역 사이 약 5.5km 구간이 선로 공사로 인해 폐쇄된다. 이 구간 역시 셔틀버스가 대체 운행된다.
이로써 이번 주말 동안 TTC 라인1에서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총 약 14km로, 이는 토론토 지하철 전체 연장 약 77km 중 18.2%에 해당한다.
TTC 측은 "이번 운행 중단은 불가피한 유지보수 작업의 일환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 및 대체 노선을 적극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