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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공항, 곧 신발 벗는 보안 절차 폐지될 수도 2025-07-08 16:14:3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34   추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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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에서 20년 가까이 유지돼 온 보안 검색 절차 중 하나인 '신발 벗기'가 조만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주어온 이 보안 절차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조치는 2001년 "신발 폭탄 테러범" 리처드 리드 사건 이후 도입됐으며, 이후로 모든 승객이 비행기 탑승 전 신발을 벗도록 요구받아 왔다.

 

여행 전문 뉴스레터 게이트 액세스(Gate Access)가 처음 보도한 이 소식은, 곧 미국 전역 공항에서 시범 운영 후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ABC 뉴스가 입수한 TSA 내부 메모에 따르면, 일부 공항에서는 이미 7월 첫째 주 일요일부터 표준 보안 검색 시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도록 절차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TSA PreCheck 프로그램(5년간 약 80달러 비용)에 등록한 여행객만이 신발, 벨트, 가벼운 외투를 벗지 않고 검색을 통과할 수 있었다. 75세 이상 고령자와 12세 이하 어린이도 예외 대상이었다.

 

TSA는 공식적으로 이번 변경안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TSA와 국토안보부는 보안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승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정책 업데이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SA는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설립되었으며, 기존 민간 보안업체를 대체해 연방 차원의 항공 보안 검색을 전담하고 있다. 이후 안면 인식 기술 도입, 리얼 ID 요건 강화 등 여러 보안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보안 검색대는 여전히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토안보부는 보안 절차 간소화와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준비 중이며, 장관인 크리스티 노엠은 화요일 저녁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TSA 최고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페코스키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해임됐으며, 현재 해당 자리는 공석이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재임명된 인물이기도 하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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