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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시, 전기 사기로 최대 250만 달러 손실 예상 2025-07-08 21:16:3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9   추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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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시청 직원의 신분이 도용돼 제3자 에너지 소매업체와 부당한 계약이 체결되면서, 토론토 시가 최대 2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뻔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 감사원은 6월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토론토 기업 부동산 관리부(Corporate Real Estate Management)가 2019년 10월 정기 전기요금 점검 중 "이상 청구"를 발견한 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토론토 시 소유 부동산 14곳의 전기 계정이 2019년 7월 토론토 하이드로(Toronto Hydro)에서 두 개의 제3자 에너지 소매업체로 전환된 사실이 확인됐다.

 

계약 규모는 약 42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250만 달러는 조기 발견이 없었다면 실제 손실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금액이다. 감사원은 이 추정치는 하이드로 요금과 소매업체 요금 간의 차이를 기준으로 계산됐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계약은 해당 직원이 퇴직한 이후 체결됐으며,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은 해당 규모의 계약을 승인할 권한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이후 해당 계약을 무효화하고, 두 소매업체에 지불된 금액 일부를 환수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5개월간 실제 지불된 금액은 약 25만 달러였다.

 

토론토 하이드로가 실질적인 전력 공급을 맡고 있음에도, 온타리오 에너지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허가받은 소매업체를 통해 전기를 구매할 수 있어 이 같은 계약 구조가 가능했다.

 

보고서는 계약 체결 과정에서 제3자 컨설팅 회사가 관여했으며, 이들이 에너지 소매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중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컨설팅 회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퇴직 직원이 계약서에 직접 서명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분증이 계약에 부정하게 사용됐다고 확인했다. 또한, 시 내부 직원이 연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형사 고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토론토 경찰에 회부됐으며, 감사원은 토론토 시내 다른 기관들도 자산 및 에너지 요금 청구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금요일 감사위원회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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