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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총리, 트럼프의 8월 1일 35% 관세 위협에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할 것* 2025-07-11 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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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3   추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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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5%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정부는 노동자와 기업을 확고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목요일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가 오는 8월 1일로 연기된 무역 협상 시한까지 미국과의 협정 체결을 위해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경을 넘는 펜타닐 유통 차단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언급하며, "양국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캐나다 정부가 무역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신규 프로젝트와 전국 통합 경제 구축,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 강화 노력도 함께 언급했다.

 

트럼프, 서한 통해 협상 시한 통보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카니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35% 관세 부과를 경고하며, 협상 시한을 7월 21일에서 8월 1일로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금요일 아침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어제 서한을 보냈고, 전화도 받았는데 꽤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리실 대변인은 두 정상이 목요일 밤 통화하지 않았으며, 트럼프의 서한 발송 전 회담은 실무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7월 22일 온타리오주 헌츠빌에서 열리는 연방이사회 회의에 앞서, 무역 협상 논의를 위한 내각 회의를 다음 주 화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타닐·낙농업·무역적자…트럼프의 반복된 불만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캐나다의 펜타닐 차단 노력이 관세 조정의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올 회계연도 현재 캐나다-미국 국경에서 약 26kg의 펜타닐을 압수했으며, 이는 전년도 19.5kg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는 남부 국경에서 압수된 3,700kg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그는 또한 캐나다의 낙농업 공급관리 제도를 지적하며, 미국 낙농업자들이 최대 40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카니 총리는 선거운동 기간 중, "공급 관리는 결코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야당과 업계, 트럼프의 '강탈 전술' 비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 적자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적자는 미국이 캐나다산 원유를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수입하는 구조에서 기인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관세 위협은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이어 구리에 대해 8월 1일부터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나왔다.

 

한편, 캐나다는 과거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오렌지 주스, 오토바이, 의류, 신발, 커피, 화장품, 주류 등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35% 관세가 기존에 25%가 적용된 품목에만 한정될 수 있으며, 에너지 및 칼륨과 같은 품목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국내 정치권, 트럼프 관세 위협에 일제히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3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캐나다 정치권과 산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요 인사들의 반응을 정리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 대변인

"지금은 연방 정부가 캐나다에 유리한 협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24시간 전력투구해야 할 때입니다."

 

캔디스 레잉 / 캐나다 상공회의소 CEO

"트럼프의 공개 위협은 양국 간 가장 생산적인 무역 관계를 훼손할 뿐입니다. 정부는 조용하고 신뢰 기반의 협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라나 페인 / 유니포(전국 노동조합) 회장

"이건 강탈입니다. 캐나다는 집단적 힘으로 대응해야 하며, 정부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피에르 푸알리에브르 / 보수당 대표

"이번 관세는 캐나다 경제에 대한 부당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캐나다를 위한 최상의 협상안을 확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브 프랑수아 블랑셰 / 블록 케베쿠아 대표

"총리는 석유·가스 산업에만 몰두하다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결국 환경과 가계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입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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