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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주차 단속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남성 3명이 경찰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7월 4일 오전 11시 30분경, 애비뉴 로드(Avenue Road)와 글렌개리 애비뉴(Glengarry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주차 단속원이 주차 위반 차량에 접근하던 중, 두 남성이 접근해 단속원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토론토에 거주하는 메흐메트 일마즈(54)와 미시소거에 거주하는 에르칸 일마즈(56)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두 사람 모두에게 경찰관 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두 번째 사건은 7월 10일 오후 5시 30분경, 자비스 스트리트(Jarvis Street)와 칼튼 스트리트(Carlton Street)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또 다른 주차 단속원이 위반 차량을 단속하던 중, 한 남성이 격렬히 항의하며 단속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세인트 캐서린스(St. Catharines)에 거주하는 야이 볼 다우(39)가 체포됐으며, 그 역시 경찰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토론토 경찰은 공무를 수행 중인 단속 요원에 대한 폭력은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시민들에게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