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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두 해변이 대장균 수치 상승으로 인해 수영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 분류됐다.
토론토 시는 현재 서니사이드(Sunnyside) 해변과 마리 커티스 파크 이스트(Marie Curtis Park East) 해변에 대해 '주의 권고(Swimming not recommended)' 상태를 발령했다.
서니사이드 해변, 기준치 3배 이상 초과 일요일에 서니사이드 해변에서 채취한 물 샘플에서는 100밀리리터당 대장균 344마리가 검출됐다. 이는 토론토 시가 정한 안전 기준치인 100밀리리터당 100마리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이다.
마리 커티스 파크 이스트, 수치는 낮지만 상황은 주의 같은 날 마리 커티스 파크 이스트에서는 100밀리리터당 34마리의 대장균이 측정되어 기준치 이내였지만, 시는 최근 폭우와 기상 악화로 인해 수치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역시 '주의 권고' 상태로 지정했다.
수질 검사, 매일 이뤄지지만 결과는 하루 후 도착 토론토 시는 여름철 동안 매일 박테리아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약 24시간이 걸리는 탓에, 실제 수질 상태는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어렵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단순히 검사 수치만 믿지 말고, 날씨·강수량·물새·바람 등의 요인도 함께 고려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얕은 물·따뜻한 수온·젖은 모래는 더 위험 시 보건당국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박테리아 수치가 더 쉽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수온이 높은 얕은 수역 -햇볕에 덥혀진 젖은 모래 -주변에 물새나 오염원이 존재하는 경우
따라서 수영이나 해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신 공중 보건 권고와 기상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특히 어린이나 면역이 약한 사람들은 더욱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