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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6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 상승했다고 15일(화) 발표했다. 이는 5월의 1.7%에서 소폭 오른 수치로,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과도 대체로 일치했다.
자동차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
휘발유 가격은 보합세 휘발유 가격은 6월 큰 변동이 없었다.
식료품·주택 가격 상승은 둔화
내구재와 가구 가격도 상승 소비자 물가 바스켓에서 가구와 같은 내구재 항목의 가격도 6월에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내구재 가격의 광범위한 인상이 물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물가지표 여전히 3% 수준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CPI-trim, CPI-median 등)는 6월에도 약 3%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목표로 삼는 2%대를 여전히 상회하는 수치로, 물가 안정이 아직 충분히 진전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금리 인하 여부, 7월 말 결정에 주목 이번 물가 발표는 7월 30일로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앞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물가 지표이다.
앞서 중앙은행은 6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물가 안정 추이를 살펴보며 추가 인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