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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위 40% 가구 간 격차, 49%포인트로 확대
캐나다 통계청(StatCan)은 2025년 1분기 상위 소득층과 하위 소득층 간의 소득 격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분포 상위 40% 가구와 하위 40% 가구의 가처분소득 비중 차이는 49%포인트로, 해당 지표가 집계된 이래 가장 큰 격차이다.
상위층은 투자로 이익… 하위층은 임금 감소 통계청은 팬데믹 이후 이 같은 격차가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5년 1분기에는 특히 상위 소득층 가구가 투자 수익 증가로 가처분소득이 크게 늘어난 반면, 하위 소득층 가구는 임금이 줄어들며 소득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 격차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구조적 불균형 우려 커져 이번 발표는 소득 불평등의 구조적 고착화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과 금리 정책 등 거시 경제 변수 외에도, 자산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조세 및 복지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