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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배임 등 총 42건…동료 파트너도 사기 혐의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한 부티크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4년에 걸쳐 수십 건의 부동산 거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사기 및 배임 등 총 42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토론토 경찰청(TPS)에 따르면, 로펌 Cartel & Bui LLP의 공동 소유자이자 파트너인 42세 싱가 부이(Singa Bui)는 이번 주 체포되어, 5천 달러 이상 사기 24건, 배임 17건, 5천 달러 이상 범죄 수익 소지 1건등 총 42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부이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자신이 관리하던 신탁 계좌에서 "상당한 금액"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자금은 고객의 자산이거나, 동일 거래에 참여한 제3자의 자금일 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이의 공동 파트너인 61세 니콜라스 카르텔(Nicholas Cartel) 역시 5천 달러 이상 사기 혐의 1건으로 별도로 체포되어 기소됐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조건부 석방된 상태이며, 2025년 8월 19일 토론토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