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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램턴 시민들, 모든 과속 단속 카메라 철거 요구 2025-07-18 14:03:1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36   추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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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브램턴 시민들이 시 전역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에 반발하며, 모든 장치의 철거를 요구하는 청원을 시작했다.

 

청원서에는 "브램턴의 주민들과 납세자들은 시 전역에 설치된 모든 과속 단속 카메라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시민들은 이 시스템이 과도한 감시와 재정적 부담을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램턴시는 현재 150대의 자동 과속 단속(ASE) 카메라를 운영 중이며, 2025년 여름까지 185대로 늘릴 계획이다. 시 당국은 ASE가 도로 안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러한 확대가 일반 운전자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준다고 우려하고 있다.

 

청원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끊임없는 감시 속에 살고 있으며,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에게조차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주는 운전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세금 인상, 경제적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가정들은 자동 과속 단속으로 인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주최 측은 이 시스템이 매일 출퇴근하는 노동자 계층에 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청원은 현재 5,1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으며, 시민들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모든 ASE 카메라 설치 중단

-기존 카메라 철거

-수익 및 지출 내역 공개

-향후 시행 전에 공청회 개최

 

청원서 말미에는 "우리는 인간이며, 완벽하지도, 기계도 아닙니다. 선출직 공무원들에게는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감을 요구합니다. 과거 경찰관들이 보여주던 신중함은 차갑고 비인간적인 기술로 대체되었습니다"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다.

 

브램턴 시에 따르면 ASE는 카메라와 속도 측정 장치를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주로 스쿨존과 지역 안전 구역에서 운영된다. 속도 위반 차량은 벌금을 부과받지만, 벌점은 부과되지 않는다.

 

벌금은 속도 초과 범위에 따라 킬로미터당 5~12달러까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 진입로에 ASE 운영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해, 과속이 용납되지 않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속도 감소와 지역 사회 안전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브램턴의 논란은 토론토에서 벌어지는 과속 단속 논쟁과도 닮아 있다. 최근 토론토 파크사이드 드라이브에 설치된 ASE 카메라는 여섯 번째로 철거됐다. 해당 카메라는 2021년 5중 추돌 사고 이후 설치되어 약 68,600건의 위반 딱지를 발부하고, 73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 단체들은 도로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 단체 '세이프 파크사이드(Safe Parkside)'는 "154km로 과속 운전한 사례까지 발생한 파크사이드 드라이브는 여전히 위험하다"며, "카메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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