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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오늘 아침 오타와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무역 갈등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 캐나다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론 와이든(오리건주), 매기 하산(뉴햄프셔주),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네바다주),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주·공화당) 상원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카니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캐나다산 제품에 최대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무역 협상의 새로운 시한을 제시한 바 있다. 원래 오늘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던 협상은 사실상 연기된 상황이다.
카니 총리는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협상에 일부 관세 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8월 1일 시한을 앞두고 협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일요일 미국 방송에 출연해 “캐나다가 미국 시장을 충분히 개방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