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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트랜짓이 블랙핑크 콘서트를 앞두고 열차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최근 콘서트 관객들의 교통 불편 민원에 따른 조치이다.
GO 트랜짓은 이달 초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와 스트레이 키즈 공연 이후, 유니언역 남행 및 배리역 북행 열차를 추가로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오후 11시 13분 다운즈뷰 파크 GO역에서 출발하는 북행 막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연 중간에 자리를 떠야 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러한 비판에 따라, GO 트랜짓은 블랙핑크의 화요일과 수요일 콘서트를 대비해 다음과 같이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북행 열차(앨런데일 워터프런트행): 기존보다 9분 늦은 오후 11시 22분에 다운즈뷰 파크 GO역에서 출발 -남행 열차(유니언역행): 오후 11시 45분, 11시 55분, 오전 12시 5분에 총 3편 추가 운행 -레이크쇼어 웨스트선: 오전 12시 35분, 유니언역 → 벌링턴 GO역 구간 운행
콘서트가 열리는 임시 공연장은 요크데일몰 북쪽, 구 다운즈뷰 공항의 옛 활주로에 위치하며, 약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말 개장 이후, 이곳에서는 여름 시즌 동안 총 12회 이상의 대형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공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TTC와 라이브 네이션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도 관객 수용 계획을 조정 중이다. 콘서트 당일 다운즈뷰 공원 지역에서는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